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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이폰' 사전 유출정보 어디까지 믿을까

오는 9월 애플의 신형 아이폰이 공개를 앞둔 가운데 다양한 루머가 넘친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경우 사전 유출 정보가 모두 사실로 확인된 만큼 아이폰의 사전 유출 정보에도 비상한 관심이 쏠리는 양상이다.

16일(현지시간) IT관련 주요 외신들은 오는 9월 공개될 예정인 신형 아이폰에 대해 “3가지 모델이 공개되며 모두 노치디자인이 적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되는 아이폰은 5.8인치, 6.1인치, 6.5인치 등으로 구분되며 터치아이디가 없어진다. 스마트폰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트위터리안 벤자민 게스킨도 “2018년 아이폰에는 전면패널이 도입된다”며 새로운 아이폰으로 추측되는 단말기의 사진을 함께 올렸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도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루머를 뒷받침했다. 트렌드포스는 “5.8인치 모델과 6.5인치 모델에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탑재되며 6.1인치 모델에는 LCD(액정표시장치)가 채용된다”고 밝혔다. 

◆3가지 아이폰 동시출시… 4.7·5.5인치 사라질듯

아이폰이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하지만 모델의 명칭과 성능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을 내놓는다.

트렌드포스는 5.8인치 모델이 아이폰X의 후속모델이 될 것이며 6.1인치 모델은 아이폰8·8플러스의 후속작이 될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6.5인치 모델에 대해서는 5.8인치 모델의 상위기종(플래그십)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아이폰6에서 시작된 16대9 비율의 4.7인치, 5.5인치 폼팩터는 폐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트렌드포스는 ▲5.8인치모델 4GB(기가바이트) 램, 64/256/512GB 저장공간 ▲6.1인치 모델 3GB 램, 64/256GB 저장공간 ▲6.5인치 모델 4GB 램, 64/256/512GB 저장공간 등의 하드웨어 사양도 공개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차기 아이폰의 구체적인 명칭을 제시했다.

포브스는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5.8인치 모델은 아이폰XS, 6.1인치 모델은 아이폰9, 6.5인치 모델은 아이폰XS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디지털기기 전문 웹사이트 ‘레 누메뤼크’는 신뢰할 수 있는 소스에서 얻었다는 3대의 아이폰 사진을 게재했다. 레 누메뤼크도 “단말기의 명칭이 각각 아이폰XS, 아이폰9, 아이폰XS플러스로 결정됐다”고 언급했다.

레 누메뤼크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6.1인치 모델에는 싱글 후면카메라가 탑재된다. 5.8인치 모델과 6.5인치 모델에는 현재의 아이폰X(텐)과 마찬가지로 후면 듀얼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 “가격 최저 500달러·출시일 9월21일”


이달 초에는 차기 아이폰의 가격에 대한 정보도 공개됐다.

인도 IT 전문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애플의 3가지 모델 중 6.1인치 모델에 대해 500~700달러 수준의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매체는 “애플이 신형 아이폰에 트리플 카메라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올해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신형 아이폰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면 가격이 1000달러 이상으로 비싸지기 때문에 올해는 도입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IT전문매체 씨넷은 애플이 9월12일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고 새 아이폰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9월21일 미국, 영국, 중국 등에서 1차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씨넷은 “애플은 지난 6년간 아이폰을 공개, 출시할 때 일정한 패턴을 유지했다”며 “올해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흥순 기자 
[출처: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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