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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블로그 스팀잇 (SteemIt) 이란?


요즘 돈버는 블로그로 스팀잇(SteemIt)이 인기이다. 스팀잇은 스팀(Steem)이라는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암호화폐중의 하나로, 이 기반을 토대로 운영되는 SNS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기존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처럼 글을 쓰거나 이미지를 올리면, 그 글의 조회수와 인지도에 따라 스팀(Steem) 코인이라는 암호 화폐로 보상받고, 이것을 암호 화폐 거래소를 통해 돈으로 환전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어려운 수학 연산을 푸는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지급한다면, 스팀잇은 콘텐츠를 게시하는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주는 것이다. 암호화폐 채굴(Mining)의 방식이 다를 뿐이지 기본적인 원리는 비슷하다. 

콘텐츠를 올리고 돈을 버는 방법
1. 스팀잇 사이트에 가입한 뒤 글을 쓴다. 
2. 스팀잇 회원들은 글을 보고 마음에 들면 페이스북의 ‘좋아요(Like)’에 해당하는 업보트(Upvote)를 누른다. 
3. 업보트가 쌓인만큼 스팀잇은 암호화폐 (스팀파워, 스팀달러)를 지급한다. 
4. 암호화폐(스팀)를 암호 화폐 거래소를 통해 돈으로 환전한다.


용어정리

명칭
내용
스팀잇
(SteemIt)
스팀(Steem)이라는 블록체인 기술로 만든 암호화폐중의 하나로, 이 기반을 토대로 운영되는 SNS 시스템
스티머 
(Steemer)
스팀잇에 가입한 회원. 
▶ 콘텐츠를 업로드하거나 업보트(Upvote)를 할 수 있다.
스팀 (Steem)
스팀잇에서 사용하는 기본적인 토큰 (암호화폐). 
▶ 회원 간에 언제든지 사고팔 수 있고 전송도 가능하다. 
▶ 스팀은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바로 현금화할 수 있다. 
▶ 현재 1스팀의 가격은 1달러 수준이다.
스팀파워 
(Steem Power)
스티머의 콘텐츠 투표에 영향을 주는 암호화폐. 
▶ 스팀파워를 많이 보유한 스티머가 타인의 콘텐츠에 투표하면 보상도 커진다. 
▶ 스팀파워를 많이 보유한 스티머가 스팀잇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 스팀을 파워업(Power Up)하면 바로 스팀파워를 얻을 수 있다.
▶ 스팀파워를 파워다운(Power Down)하면 2년에 걸쳐 스팀을 나눠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스팀파워를 장기간 보유하면 이자도 받을 수도 있다.
스팀달러 
(Steem Dollar)
스팀달러는 스팀의 파생상품 의미와 비슷
▶ 보유하고 있으면 연 10%에 달하는 이자가 제공된다. 
▶ 스팀달러로 스팀잇에서 스팀을 구매하거나 비트코인과 교환할 수도 있다. 
▶ 스팀달러를 스팀으로 전환하는 데는 1주일이 걸린다. 

일반적으로 스팀잇에서 보상받을 때 보상금의 50%는 스팀달러, 나머지 50%는 스팀파워로 제공된다. 즉 글을 올리면 스팀을 바로 받는 것이 아니라 스팀달러와 스팀파워를 받는다는 의미이다.


스팀잇 수익구조

▶ 스티머가 콘텐츠(글, 그림, 동영상)을 올리면 블록체인에 저장된 보상 시스템에 따라 자동으로 암호화폐가 지급된다.
▶ 콘텐츠 투표를 통해 얻은 수익은 콘텐츠 작성자가 75%, 투표 참여자가 25%를 가져간다.  (투표를 많이 하는 것도 돈을 버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 단 7일이 지난 콘텐츠는 투표를 해도 보상받을 수 없다.
▶ 기본적으로 콘텐츠 수익은 달러로 표시되지만, 지급은 스팀잇의 가상화폐로 준다. 
▶ 보상은 콘텐츠 게시 7일 후에 지급된다.


스팀잇은 왜 3가지 (스팀, 스팀파워, 스팀달러) 종류의 가상 화폐를 운영할까?

보통 암호화폐는 거래소에서 시세가 형성되기 때문에 가격 변동 폭이 심한 편이다. 스팀잇은 자사의 암호화폐 시세가 급등 혹은 급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3종류의 암호화폐 운영,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스팀잇의 미래

스팀잇은 2017년 7월 4일 정식적으로 오픈한 SNS 시스템이다. 현재 스팀 및 스팀달러를 통해 130만달러가 스티머에게 지급된 것으로 추산된다. 

스팀잇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우선 서비스가 시작된 지 이제 1년을 갓 넘겼다. 현재까지는 사고 없이 운영되고 있지만, 차후 어떤 문제로 인해 서비스가 폐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해외에는 스팀잇을 두고 다단계나 폰지 사기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스팀잇은 가상화폐가 부정 지급되는 사례를 막으려는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 예컨대 중복 게재글을 검열하는 인공지능(AI) 등을 도입하면서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스티머들 사이에는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더디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무엇보다 스팀이라는 암호화폐의 가치가 계속 유지될 것이냐는 문제가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암호화폐의 종류만 1000여종이 넘는다. 스팀은 1000여종의 암호화폐 중 하나다. 스팀이 암호화폐로서 가치를 지닌 것은 스팀잇이라는 커뮤니티에서 통용되기 때문이다. 만약 스팀잇이 불의의 사고로 피해를 입거나 아예 운영이 중단되면 스팀의 가치도 사라진다. 

판단은 여러분의 몫
이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선구자로 도전할 것인가, 몇년 뒤 없어지는 패배자로 남을 것인가는 잘 생각해 볼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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