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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게이트’ 2차 집단소송 돌입


8일 애플 아이폰의 성능저하 사태와 관련한 2차 집단소송이 제기된다.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소비자주권)는 8일 애플의 iOS 업데이트를 통한 성능조작과 관련해 애플과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2차 집단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주권은 지난 1월 아이폰 성능저하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08명의 아이폰 사용자를 원고로 하는 1차 집단손해배상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또 1차 집단소송 제기와 별개로 서울중앙지검에 애플 대표 등을 사기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소비자주권 측은 “이번 2차 집단소송은 지난 1차 소송에 참여하지 못한 401명의 국내 아이폰 사용자를 위해 제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애플은 지난해 신형 아이폰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배터리 잔여량에 따라 아이폰 전체의 성능을 제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애플은 이와 관련해 오래 사용한 리튬이온 배터리로 아이폰이 다운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성능을 낮췄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흥순 기자 soonn@mt.co.kr
[출처:머니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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