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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아이폰8 레드' 출시…"수익금 일부, 에이즈 퇴치 펀드에 기부"

넷인싸 2018. 4. 17. 09:08

통신 3사 '아이폰8 레드' 출시…"수익금 일부, 에이즈 퇴치 펀드에 기부"


[뉴스웍스=이수정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늘(17일) 애플 아이폰8·아이폰8 플러스 레드 스페셜 에디션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폰8 레드는 에이즈 퇴치 운동 재단 '레드'와 제휴해 선보이는 제품으로 수익금 일부는 에이즈 없는 사회를 만드는 글로벌 펀드에 기부된다.
아이폰8·아이폰8 플러스 레드는 앞면은 블랙, 뒷면은 레드로 옷을 입었다. 기능은 출시된 아이폰8 시리즈와 같다. A11 바이오닉 칩과 레티나 HD 디스플레이(LCD), 120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후면은 유리재질을 채택했다. 선택할 수 있는 용량은 64GB와 256GB 2가지다.

3사 중 SK텔레콤은 출시일에 맞춰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공시지원금을 공개한다.
KT샵에서 구입할 경우 아이폰8 레드케이스와 무선충전패드, 보조베터리, 블루투스 이어폰을 무료 제공한다. 또한 주문 당일 단말기를 받아볼 수 있는 바로 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만약 무이자 할부 신용카드로 단말 대금을 결제하면 분할상황수수료 약 8만원을 아낄 수 있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단말대금을 할인받을 수도 있다.

U+샵에서는 오난코리아 레드 보조배터리, ANKER 블루투스 레스 스피커, 데이터 상품권 5GB, 보조베터리와 급속충전기 세트 중 원하는 경품 하는 받을 수 있다.
또 아이폰에서 실행되는 애플뮤직 서비스를 5개월간 무료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출고가는 기존 아이폰8 및 아이폰8플러스와 동일한 94만6000원부터다.
한편, 애플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아이폰8 레드 스페셜 에디션을 먼저 공개했다. 그러나 이동통신 3사보다 비싼 99만원으로 판매 중이다.

이수정 기자  lsj5986@newswork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