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9, 6.1인치 LCD버전 올릭사 보호 케이스 실물 유출

아이폰9, 6.1인치 LCD버전 올릭사 보호 케이스 실물 유출

애플이 올 가을 출시예정인 6.1인치 LCD 디스플레이 아이폰9 휴대폰 보호케이스 실물이 유명 제조사를 통해 공개됐다.

영국의 휴대폰 액세서리 판매점 모바일펀(MobileFun)은 휴대폰 케이스 제조업체인 올릭사(Olixar)로부터 6.1인치 아이폰9용 보호 케이스 실물을 입수했다며 27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공개했다.

사진을 통해 공개된 디자인은 지난해 가을 출시된 아이폰X(텐)과 동일한 폼팩터에 LED플래시와 나란히 배치된 싱글(단일)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싱글 카메라를 장착하지만 세로모드(인물 사진 모드)를 제공하는 것과 함께 세컨드(2번째) 카메라 렌즈를 대체하기 위해 배경을 분리시키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기능도 도입된다.

이밖에도 보다 크기가 확대된 새로운 렌즈를 장착, 이미지 속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저조도(광량이 낮은) 환경에서의 사진 품질을 높이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사진에 나타난 기기의 디스플레이는 OLED가 아닌 LCD가 사용될 것임을 보여준다. 이는 아이폰의 제조비용을 낮춰 애플의 ASP(평균판매단가)를 크게 훼손시키지 않으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량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백성원(peacetech@joseilbo.com)
[출처: 조세일보]